금융회사 사외이사 분석(2020)

작성일시: 작성일2020-08-04   

▣ 주요 금융회사 100개 사의 2020.3.31 현재 사외이사 416명의 경력을 △전문성 △고위공직자 및 금융관련 연구원 출신 △친정권 정치활동 △이해관계 및 이해충돌 △학연 및 기타 친분관계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외이사는 총 131명으로 31.5%의 비중을 차지함


○ 5가지 항목별로 보면, 전문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외이사가 22명, 고위공직자 및 금융관련 연구원 출신 26명, 친정권 정치활동 경력 14명, 이해관계 및 이해충돌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58명, 학연 등 기타 친분관계 19명 등임


▣ 그룹별로 보면, 태광(50%), 농협(48.3%), 교보생명(45.5%), 신한금융(43.8%), 삼성(42.1%), 한화(40%) 순으로 검증이 필요한 사외이사의 비중이 높고, 사외이사 수로는 신한금융(21명), 농협(14명), KB금융(12명), BNK금융(9명) 순으로 많음


○ 농협그룹에서 검증이 필요한 사외이사들은 주로 친정권 정치활동 경력이 있거나 계열사 출신,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학연이 있는 사외이사들임


○ 태광그룹은 주로 전문성 검증이 필요한 사외이사들이고, 신한금융그룹은 일본계 주주 등 우호주주, 계열사 출신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음


○ KB금융그룹과 삼성그룹에서 검증이 필요한 사외이사는 주로 고위공직자 및 금융연구원 출신과 거래관계 있는 로펌 소속 사외이사들이고, 한화그룹은 로펌 소속, 교보생명그룹은 계열사 출신들임


▣ 최근 사모펀드 사태에서 보듯이 금융회사는 주주 뿐만 아니라 예금자, 투자자 등 금융소비자에 대한 책임이 막중하기 때문에 일반 회사들보다 사외이사의 전문성ㆍ독립성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음. 반면, 금융회사들은 비상장이 많아 주주총회에서 외부주주들에 의한 견제가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연차보고서나 사외이사 추천내역 공시 등을 강화하여 금융회사 스스로 자격검증 노력을 강화하도록 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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