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CEO-직원 상대보수 현황 분석

작성일시: 작성일2019-03-14   

※ 알림

OCI 이수영의 경우 회사가 기타근로소득 중 일부(퇴직소득한도초과액)를 급여에 포함하여 공시함으로써 근로소득이 과다 산정됨에 따라 상대보수 최상위 30명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이를 수정한 보고서를 다시 게시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대기업집단에서 지배주주인 CEO의 보수, 직원의 28.05

CEO지분율 높을수록 상대보수 높아지고 이사회 독립성 높을수록 낮아져


경제개혁연구소는 2014~2017 년 기업 내 CEO-직원 상대보수(CEO-employee relative pay) 현황을 조사, 분석함

 

CEO-직원 상대보수(CEO-employee relative pay)는 기업별로 CEO 개인의 총보수(퇴직급여 제외)를 직원 평균급여액으로 나누어 계산함

분석 대상은 2014~2017년 보수가 공시된 유가증권 상장회사 임원 중 CEO로 분류될 수 있는 1,410, 보수가 공시된 코스닥 상장회사 임원 중 CEO로 분류될 수 있는 624명임. 이를 대기업집단 소속 여부로 나누면 대기업집단 소속 CEO776, 비대기업집단 CEO1,258명임

 

기업 내 상대보수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집단 CEO는 직원에 비해 21배를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비대기업집단 CEO18배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음

 

대기업집단 CEO2014~2017년 평균적으로 14억 2천만 원의 보수를 받고, 비대기업집단 CEO는 평균적으로 9억 2천만 원의 보수를 받음. 통계학적으로 대기업집단 CEO의 보수가 유의미하게 높음

대기업집단 직원 평균보수는 69백만 원으로 비대기업집단 직원 평균보수 55백만 원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음

결국 CEO 수준에서 대기업집단과 비대기업집단의 보수 차이가 직원 수준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분석됨

 

2014~2017년까지 4년치 기업 내 상대보수의 시간 추이를 살펴보았음2014년에 비해 2015, 2016년에는 상대보수의 비율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2017년에 다시 반등함

 

전반적으로 2017년과 그 이전을 비교하면 2017년 상대보수가 유의미하게 높아짐

대기업집단의 경우, 2014년 상대보수 비율이 20.7배였다가 201519.7 , 201619.8배였고, 2017년에는 다시 23.6배로 상승함

결국, 이러한 추이를 가져오는 것은 CEO보수와 직원보수의 상승률의 차이인데, 대기업집단의 경우 2015년에는 직원보수가 CEO보수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가 2016, 2017년에는 다시 역전된 것으로 분석됨

 

대기업집단만을 가지고 기업 내 상대보수를 분석한 결과, CEO가 지배주주일 경우 직원에 비해 28배를 지급받고 있고 CEO가 전문경영인인 경우 직원에 비해 17배를 받고 있으며, 이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함

 

대기업집단 지배주주 CEO의 평균보수는 약 179천만원으로 대기업집단 전문경영인 CEO의 평균보수 119천만원보다 유의미하게 높음

이와 동일한 분석을 비대기업집단만을 가지고 행하였을 경우, 비대기업집단 지배주주 CEO는 직원에 비해 19, 비대기업집단 전문경영인 CEO는 직원에 비해 15배를 보수로 지급받고 있음

결국 직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보수를 수령하는 CEO는 대기업집단의 지배주주 CEO인 것으로 나타남

 

기업 내 상대보수의 산업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상대보수가 가장 높게 나온 산업은 도매 및 소매업(26),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2) 이었고 반대로 가장 낮게 나온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1), 금융, 보험업(13)이었음

 

2014~2017년까지 4년치 지배주주 CEO와 전문경영인 CEO 상대보수의 시간 추이를 살펴보았음. 주목할 만한 집단은 대기업집단 내 지배주주 CEO

 

다른 집단의 상대보수 추이는 전반적 상대보수 추이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대기업집단 지배주주 CEO들은 2014년 상대보수 24.2배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526.4 , 201629.7, 201734.5배에 이르고 있음

 

상대보수 기준 상위 29명에 대한 분석 결과, 18명이 대기업집단 CEO이고 지배주주 CEO19명으로 분석됨

 

상위 29명은 본 보고서 분석 대상 CEO 전체의 상위 1.5%에 해당하는 초(super)상위자들임

대기업집단 지배주주로서 상위 1.5%에 포함된 CEO손경식(씨제이제일제당), 서경배(아모레퍼시픽), 최창원(에스케이디스커버리), 조양호(한진칼), 정지선(현대백화점), 조석래(효성), 신동빈(롯데제과), 신성재(현대하이스코) 등이 있음

 

본 보고서는 상대보수에 대한 기초통계분석을 넘어 상대보수 결정요인에 대한 회귀분석을 수행하였고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음

 

첫째, CEO가 지배주주일 경우 상대보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임. 구체적으로 지배주주 CEO가 전문경영인 CEO보다 상대보수의 배수에 있어서 8.5~9 정도 높음. 예를 들어, 전문경영인 CEO가 직원보다 20배를 보수로 받는다면 지배주주 CEO는 직원보다 28.5~29배를 받는 것임

둘째, 같은 CEO일지라도 그가 대기업집단에 속해 있는 경우 상대보수가 올라감. , CEO가 대기업집단 소속일 경우 비대기업집단 CEO보다 상대보수의 배수가 5~6 정도 높음

셋째, 이사회의 독립성(사외이사 비율)이 높을수록 상대보수가 낮아지고, CEO개인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상대보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임

 

본 보고서는 공시에 있어서 직원의 범위와 직원보수 공시 방법을 개선할 것을 제안함


첫째, 직원의 범위를 명확히 하여야 하는데 공시의 취지 및 정보의 유용성을 고려했을 때 모든 임원(등기임원과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고용인(Employee)이 직원의 정의로 적합함

둘째, 직원보수 공시에 있어서 직원보수의 분포를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는 직원 1인당 평균보수와 더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과 같이 CEO를 제외한 중간자(Median)의 보수를 공시하는 것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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